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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팅 창현

by 22대대 이창현 posted Aug 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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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창현이 보거라 ♡♡

창현아 안뇽???
오늘은 날씨가 어떠니...
어제는 행군중에 처음으로 비가 왔다고 하더구나...
힘들지 않았니????
여기하고 현이가 있는 데 하고는
날씨가 좀 다른 것 같더라...
부디 부디 서늘한 날씨가 되어서
서늘한 바람이 창현이 몸을 감싸주었음 한다... 엄마 마음

오늘은 창현이 창용이 엽서가 도착을 했단다...
이녀석 어쩜 글씨를 그렇게 썼니...
글치만 반갑기만 하더라... 엄마 아빠 모두...
창현이가 엄마 아빠걱정을 많이 해서 엄마아빠가 감동 먹었다...
오히려 엄마 아빠가 창현이 걱정을 해야 하는데...
엄마 아빠는 너희들에게 미안 할 정도루
잘 지내고 있단다...

창현이가 먹고 싶어 하는거 오면 엄마가 모두다 해줄께...
고대 하고 기대 하길 바란다...
그리구 형아가 물을 너에게 나누어 주었니???
고맙겠구나..... 그 소리에 엄마는 놀랬다...

우리 아들들이 서로 위해주고
잘 지내 준 다고 하니까... 맞니????
엄마 맘대로의 생각이니???

창현아 부디 몸 조심하고
제발 더위 먹지 말고 ...
창현이 사진에서 다른 아이들은 웃고있지만...
창현이가 안 웃어서...
혹 어디가 아픈가.. 하는 생각이 든다...
혹 아프면 대장님께 즉각 말씀 드려야 한다.. 알았지...

만날날을 기다리며 엄마가 ...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2004년 8월 4일 오후 1시경에...

참 동근이 형아는 괜찮아 진것 같다...
넘 걱정 안해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