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들 만날날이 얼마남지 않았네

용현이 글을 읽었단다
엄마는 너무나 기뻤단다. 자랑스런 우리아들 생각이 많이 성장했겠지
에스컴학원에서 전화 왔는데 너 H반이래.
형아도 아빠 따라서 백령도에 금요일날 간단다. 엄마는 혼자란다 우리아들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엄마가 경복궁으로 너 데리러 갈께
너무나 보고싶다
아빠가 말씀하시더라 우리 용현이는 잘이겨내고 올거라고 믿는다고,
아빠는 용현이가 많이 보고 싶은가봐 내색은 안하지만 너를 많이 믿는다는게 느껴져
그리고 승철이 엄마도 용현이 정말 장하대
엄마도 그렇게 생각해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서 정말 고맙다
꾀 부리지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라
우리가훈처럼
새환이와 용현이 엄마는 정말 대견하게 생각한다
잊지말고 서로 위하고 먼 훗날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언제나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다오
우리아들 사진을 보면 힘이 솟는다
형아는 용현이가 그렇게 좋으면 용현이한테 가라고 철없는 소리를 하더라
그래도 형아도 착한 면이 많아
우리가족
가족이라는 말이 얼마나 좋니?
기다려주는 가족이 있다는게 행복이란다
긴 시간동안 즐거운 일 많이 만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