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힘들겠다 아들아

아침에 눈 뜨면 엄마,아빠는 너희들 소식이 궁금해 제일 먼저 컴퓨터 앞에
앉는단다 새로운 소식이 있나 혹시 너희들 사진이 있나하고
오늘도 무척 더울것 같구나 어떻하지 너무 더워 걱정이 많이 된다
하지만 이제까지 해낸 아들들 보니 앞으로 남은 5일도 해낼거라 믿는다
어제는 야간 행군을 했다며 일찍자는 윤환이는 더 힘들었겠구나
헤드랜턴 가져가길 잘했네 그래도 한번 써봤으니까 그치
정말 많은걸 경험하게 되었구나 수환이 윤환이가
태어나 처음으로 집을 떠나고 엄마도 통영이라곳 한번도 못 가봤는데 물론 남원도 성춘향과 이도령이 나오는 춘향전 이야기도 들었겠다
집에 오면 엄마에게 다 들려주렴 그곳에서 있었던일들을 궁금해 죽겠어
수환아 윤환아 집에 오는 날 까지 건강하고 친구들 형,누나,대장님들
말 잘 듣고 좋은 추억 많이 많이 만들어 오너라
엄마가

수환,윤환 화~~~이~~~팅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