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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이에게

by 최수빈(11대대) posted Aug 0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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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수빈이에게

날씨가 더워 고생이 많겠구나!
그래도 고생한 만큼 큰 기쁨과 보람이 추억으로 영글어져
너의 인생에 아름다운 파노라마를 연출할 것이라고 아빠는 믿는다.
힘들더라도 동생 잘 보살피고 친구들을 배려하는 책임감과 호연지기를
길러 보기 바란다.

어렵고 고생스러운 국토종단을 선뜻 선택한 아들의 결정이 현명한
결과로 돌아오기를 엄마 아빠는 기대하고 있으며 매사에 긍정적인
자세로 마지막 일정까지 최선을 다해 생활하기를 바란다.

엄마 아빠도 오늘 여행에서 돌아와 아들의 소식을 들으니
아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하기만 하구나.
이번 일정을 마치면 아들이 더욱 늠름하고 멋있는 남자가 될 것
같아 엄마 아빠는 무척 기대가 되는구나.

매사에 건강 조심하고 끝나는 날까지 무사히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것을 약속하면서 오늘은 이만 줄인다.

"아들 화이팅!!!!!!!!!!!!!!!"
아들을 무지 마니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