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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31 10:50

반갑다,아들

조회 수 121 댓글 0
8연대 사진 오늘 보았다. 다들 조금은 지쳐보이는데 환하게 웃고
있는 아들 사진을 대하니 무척 반갑고 감동적이다. 철없이 놀기만
해서 어떻게 잘 견뎌낼 수 있을까 많이 걱정했는데 티없이 밝게 웃어줘
서 정말 고맙다. 무척 덥고 힘들지? 하지만 옆에 있는 사람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진 아들이 되었으면 좋겠어.
참! 네 위생상태가 심히 걱정된다.잘 씻고 약 잘 바르고 있겠지?
장시간 걷는데 지장이 없도록 잘 씻고 약 잘바르고 네 소지품 잘
챙기는 것 잊지말고.
공주랑 호두 잘 있고 누나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단다.
너보고 싶단다. 오늘이 9일째네. 나머지 기간도 힘차게! 끈기있게!
즐겁고 건강하게 잘 있다 와. 대원들도 다 건강하길 바란다!!!
힘내자!!!!!!!

이 세상 오직 하나뿐인 아들 에게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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