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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제일 무덥다는 중복이였는데 과일은 먹었는지 삼계탕은 먹었는지 엄마는 궁금하다.
38도가 되었다는데 우리아들 얼마나 물이 먹고 싶을까?
얼굴은 얼마나 탔을까?
너무너무 보고싶다
오늘도 형아와 엄마는 시름을 한다
엄마에게 매일매일 불만만있고 엄마는 용현이가 그립다
날씨가 더우면 우리아들은 더 힘들텐네하며 엄마는 참는다
그리고 사진을 매일매일 열어본단다
네 사진은 없지만 너의 생활하는 모습은 매일매일 본단다
용현아 우리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맙다
매일 배낭을 메고 힘들어서 어떻게 걷니?
그래도 꾹 참아야한다. 엄마를 만나서 웃을때까지../
형아는 수요일날 봉제형아네 집에가고 아빠는 백령도에 금요일날가서 용현이 오는날 온단다.
엄마는 너 오는날까지 집에서 기다릴께
조금만 더 힘내라 그러면 훗날 성공할거야
많은 추억만들고 항상 웃는 얼굴로 많은것을보아라
여기 식구들은 모두다 네 걱정뿐이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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