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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29 22:20

마술 맨canse4

조회 수 164 댓글 0

아들!, 오늘도 너만의 주술로 잘 견뎠으리라....

너무 더워서 걱정이다. 대신할 수 없음이 안타캅다.

부모 마음은 다들 똑 같나봐.

잘 해낼 수 있을까하는 -불안함 반,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돌아올거라는

믿음 반!  부모님들의 구구절절한 글들을 보며 눈시울을 적신다.

앞으로의 남은 날을 세지 말고,  벌써 며칠을 보냈다는 생각과

나 자신의 위대함에, 대견함에 박수를 보내거라. 자신에게.

아님 가까이 있는 친구와 함께 서로 한번씩 해주기해라.

아들아!! 어떤 코믹한 말로도, 위안으로도 지금의 힘듬을 그냥 넘길 수는

없을 겄이다. 거기에 순응하며, 매 시간을 그냥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라.

밤에는 그리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편히 자는 꿈을 꾸길,,,

마술사!, 오늘은 이만!!!

        2004년 7월 29일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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