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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날씨가 조금은 미워지는구나.
우리아들이 더운날씨에 행군하는 모습을 생각하니 엄마마음 같아서는
좀 덜더웠으면 하는바램이 있구나(엄마욕심)
그래도 우리아들은 열심히 잘견디고 잘하고 있다고믿고있단다.
밥은잘먹는지, 잠은잘자는지, 옷가지가적은데 옷은빨아서 입는지 모든게걱정되되고 궁금하구나.
하지만 우리건우가 쓴편지보고 안심은되는구나.
거짓말한것도 뉘우치고 있다니 엄마가 흐믓하다.
국토순례 잘갔다는 생각도들고,첫날 보내고 많이 걱정했거든.
완주하고오면 아들좋아하는 김치볶음밥,김치찌개 고기많이넣어서 많이 해줄게.
완주끝나고 오는날까지 대원들과 잘지내고 대장님 말씀잘듣고 건강한모습으로
경북궁에서 만나자.
사랑한다건우야.아자아자 건우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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