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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아들 수범아

by 백수범 posted Jul 2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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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범아 편지 잘 보았단다.
오늘 엄마가 너의 목소리와 편지를 읽엇단다.
어찌나 대견스럽고 감동이엇던지
참으로 너에게 좋은 기회엿다고 생각한다.
다리가 아프다는 너의 글을 읽엇을때
조금은 안쓰러웟지만 수범이가 잘 극복할수 잇으리라고
생각햇어
수범이의 성숙된 모습이 너무나 기대되는걸..?
남은 기간동안 대장님의 말씀도 잘듣고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다가 좋은 추억
만들어서 돌아오렴
어서만나자꾸나 수범아 사랑한다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