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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마지막으로 쓰는글이 되겠구나
이번 장정길은 짧은시간이였지만 나름대로 이제까지의 장정길과는
또 다른 묘미와 색다른 즐거움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시계속에 건전지를 빼놔도 시간은 가듯이
출발하면 도착이 있고-------------

하루만 지나면 도착이네

이제는 조용히 자신을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갖는게 어떨까?
친구들에게..
언니들에게 ...
오빠들에게...
또 대장님들에게..
힘찬이는 어떤 모습으로 비춰졌을까?

모든대원들 대부분이 처음으로 오르는 장정길 이지만이지만
힘찬이는 벌써 대장님을 만난지 3년이 넘쟎아
실망시켜드리지 않았겠지?
다른대원들보다 솔선수범하고 힘들어 하는 대원이 있으면 스스로 알아서 돕고 했어야 하는데... 잘했을까?
무엇보다 이번 장정은 힘찬이 에게 무엇이였나를 생각해보고
끝까지 마무리를 잘하고 훌륭한 매듭을 짖는 힘찬이길 바래

집에 돌아와서는 모든걸 새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자(새해 인사같다)
새로운 자세의 힘찬이로....
공부도 열심히하고
수영도 열심히하고
바이올린도 열심히 하고
웨이크 보드도 열심히 타고
겨울에는 스키도 열심히 타고
열심히 많이 먹고
열심히 수다떨고
열심히 여행 다니고
열심히 옷장정리도 하고
방청소도 열심히하고
또 .............................................................


시간이 없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똑같이 24시간은 있는것

화이팅

매일 말하지만 엄마는 힘찬이를 두번째로 제일 사랑해 알지?
첫째는 아빠 다음이 힘찬 종현이는 힘찬이보다 쬐끔 아주 쬐끔 덜 사랑해서
두 번째로 낳았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언제나 힘찬이를 사랑하는 엄마가
2004년 7월 20일 국토횡단에있는 딸 힘찬에게 보내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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