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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있고 멋진 아들 보아라

by 김현태 posted Jul 2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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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태야!
오늘은 어떠했니?
열기구도 타고 했겠지 ................
이제 내일 모레면 집으로 돌아오는구나

오~늘 엄마가 나가서
윤주엄마,진욱이엄마,재훈이형네 아줌마들 한테
현태 전화 녹음한거 들려 주었더니
현태가 제일 씩씩하 ~네 하시면서
눈물이 글썽글썽하시더라
모두 우리 현태를 응원하고 있으니
잘 참고 힘내 마지막까지~~~~~~~~~~~~

우리 아들 얼굴이 완전 구릿빛이겠구나
괜찮아 멋지고 당당한 모습일테니까
이번 국토대장정에 참가한 것은
네가 사춘기 청소년기를 지나는데 많은 도움이 될꺼라
믿어 다짐도 많이 했겠지 ............

현태야 힘을 내
우리 아들 오면 먹고 싶은거 다 해 주지
건강하게 잘 지내다 오기 바래 기다릴게

보고 싶은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