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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나의 딸에게

by 고다형 posted Jul 2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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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나의 딸 다형이 에게

떠나던 날 날씨가 좋치 않아 엄마가 많이 걱정했는데 탐험일지에 비가
왔다고 되어 있어 엄마가 잠시 슬퍼 했단다
그리고 엄마, 아빠는 탐험일지를 통해 너희들의 어려움과 도전 정신에
대해 알 수 있었단다.
아빠는 그러한 단체활동을 통해 서로를 도와가면서 이 험한세상을 헤쳐
나가야 한다는 것을 이번 탐험을 통해 일부 체험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 우리딸(my doughter)이 늠늠하게 헤쳐나갔을 것으로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나중에 그동안 있었던 탐험 이야기를 즐겁게 이야기 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도록 하자
아참, 광조는 울릉도를 혼자서(준호데리고) 잘 찾아 갔다. 책임감이 많이
좋아진것 같다. 아빠는 이번 여름방학에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모든일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무척 기쁘다.
아빠도 다형이가 많이 보고싶다. 그러나, 22일 도착날에는 엄마만 있을것
같아 미안하다. 그러나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고 마지막 유종의 미를
잘 거두고 돌아오길 바라면서......
항상 건강에 유의하고, 사랑한다 고다형(엄마도 많이 보고싶고 사랑한데
엄마는 너에 대한 탐험일지만 보면 눈물 흑 흑)
Good luck & I love you.
I hope you are more strong and heal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