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성아 힘내렴! 형아가~

To - brother ☆盛 -
별성아 힘들지?
너의 웃는 사진들을 보면 절로 힘이 솟는구나 .. ㅎ
너가 없는 우리 집은 너무 썰렁하고 허전하단다 ..;
일주일이 왜 이렇게 길게 느껴지는지 ... ㅠㅜ
너가 꼭 완주해서 돌아온다면 정말 기쁠 것 같아 ^^
그러니까 가족들을 생각해서라도 꼭 완주하려무나 ㅎㅎ
나는 오늘부터 학교 보충수업을 했는데 니꺼 폰을 가져가서 애들한테 자랑했더니
동생 폰을 왜 너가 들고 다니냐고 그러드라? 그래서 내가 동생 국토대장정 갔다고 말했지.
그러니까 그게 머냐면서 묻더라고 ㅋ 어떤애는 그거 너무 힘들다고 물집터진다고 막 그러고
어떤애는 너무 힘들고 사람이 할짓이 아니라드라고. ㅋ
하지만 나는 이런 애들 말보다는 너의 말을 듣고싶구나. 가본사람만이 아니까 말야 ^^
별성아!
이 형은 니가 꼭 완주하고 돌아와서 나에게 얘기해주고 가족들을 실망시키지 않을거라고 굳게 믿는단다. ^^
그러니까 꼭 성공해서 돌아오렴. 너의 더 성숙해지고 멋진 모습을 기대하며..
From - brother ☆0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