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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hting

by 이윤성 posted Jul 1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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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음악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슈베르트의 숭어를 가르쳐주면서 모의고사에 객관식으로 문제가 나오면 "ㅅ"을 생각하며 무조건 "ㅅ"으로 시작하는 이름과 곡제목을 생각하라고 가르쳤데.그런데 드디어 모의고사 보는날..글쎄..객관식이 아니라 주관식으로 문제가 나온거야..
문제)낭만파작가로 가곡의 황제는 누구인가?그리고 그의 피아노 5중주의 곡 제목은 무엇인가?
답)...슈베르트의 숭어.....그런데..."ㅅ"이 생각안나는 학생들.
학생들은 도대체가 모르겠는거야...
그래서 선생님이 가르쳐준데로 생각하려고 애를 썼어.
A학생-"ㅊ"이 생각난거야..그래서 답을 "차이코프스키의 참치"라고 답을 썼어.
B학생-"ㅁ"이 생각났어..그래서 답을 "모짜르트의 문어"라고 답을 썼어.
C학생-"ㅅ"이 생각났어...그래서 답을 "쇼팽의 상어"라고 답을 썼데...^^

이모가 하고 싶은 말은
본질을 모르면...이렇게 엉뚱한 답이 나오는것이지...
윤성이가 이번 여행에서 무엇을 얻고 또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한번쯤 생각해보는
여행이 되길....
오늘도 이모는 우리 윤성이를 위해 기도한단다...사랑해..그리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