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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가 무척덥네.
높은 온도와 습도 때문인것 같구나.
흐렸다가 맑았다가 날씨가 우리민지 마음같구나.
안뇽? 민지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는데 전체7일중 오늘이 4일째 되는 날이구나.
조금만 참고 견디면 반가운 얼굴을
웃으며 볼 날이 다가오는구나.
힘든 속에서도 즐길줄 알아야 한다는 어제의 아빠말이 기억하고 있니?
너희 대원들 속에서는 민지가 중학1년 밖에 되지 않아서
체력적으로 가장 힘들겠구나.
하지만 우리민지는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귀가후에 날짜별로 무엇을 느끼고 경험했는지 재미있게 이야기 해줘.
근데 멜은 받아보고 있는지도 궁금하다.
오늘은 할아버지 추도식이이어서 할머니와 작은엄마, 윤찬, 예린이가
집에 오기로 되어 있단다.
민지가 예배를 인도해야 되는데 오늘은 아빠가 인도하마.
모기조심하고 건강하게 있거라.
또 소식전할께
2004. 7. 19.월 pm3:25
엄마와 함께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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