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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딸, 민지에게

by 정민지 posted Jul 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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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 안녕?
첫번째 보낸 아빠의 편지와 두번째 보낸 엄마의 편지는 잘 받아 보았니?
오늘이 3일차 되는 7월 18일 오후가 되었다.
출발하기전 후보번호에 당첨이 되어 무척 속이 상하였으나,
너의 앞날은 하나님의 계획에 의해서 이루어 지는 만큼
하나님의 뜻대로 이번 캠프에 참가하게 되었구나.
이번 캠프에는 뜻하지 않게 짖굳다가 이제 날씨가 개이는 구나.
힘든 캠프지만 이시간을 통해서 무엇인가 배울수 있다면
1. 우리의 아름다운강산과
2. 조상들의 유산
3. 어려운 상황일수록 동료들과 같이 호흡해야 하는 팀워크 정신
4. 부모님과 떨어져서 생활하는 자립정신
정도가 아니겠니?
힘든 투어속에서도 즐거움이 있으니
즐거움만 생각하고 힘든것을 즐기기 바란다.
우리집 외동딸이 힘들게 행군하고 있으니 아까워 죽겠네.
또 소식 전할께.
엄마와 함께 아빠가.
2004. 7. 18. 일. pm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