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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으리라 믿는다.
만약 아프게 되면 대장님께서 전화 하신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는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단다. 귀가 아프거나 감기 기운이
있다 싶으면 가져 간 약을 챙겨 먹으렴.
집에서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힘들어 하는데 .....
하루종일 걷고 피곤할 텐데, 저녁에 일찍 잠을 자면 아침에
일어나기가 수월할거야.
광수가 지금 엄마 옆에 있었다면 "장하다! 우리 아들아"라고
말했을거야. 작년 여름에 백두대간 종주를 했지만,
올해 걷는 국토대장정과는
다른 경험일거라고 엄마는 생각해.
삼척시청에서 발대식때 찍은 단체사진속에서 너의 모습을 찾아보고는
엄마랑 성수가 얼마나 반가워 했는지.....
반듯하게 앉은 광수의 모습이 정말 의젓하더구나.
잠시라도 아들과 떨어져 있으니까 보고 싶은 마음도
더 커지고, 광수가 아빠, 엄마, 성수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너의 빈자리가 너무 커서 광수를 향한 애뜻한 마음 또한 느꼈단다.
아침마다 하루 일정표을 보고 자신있게 도전 할 수 있도록,
거듭해서 결심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구나.
그래서 정해진 목표 "완주"를 향해 나아가기를 바란단다.
광수는 잘할 수 있어."우리 아들 화이팅!"
아빠께서 광수가 이번에 걸어서 국토대장정을 간다고 했을 때,
미래에 진로 적성이 어느 쪽이 맞는지를 생각 해 보셨대.
아빠,엄마가 광수에게 방향을 제시 할 수는 있지만,
언제나 네 곁에서 이끌어 줄 수는 없으니까,
스스로도 깊이 생각해야 될거야.
광수도 엄마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메일이나 엽서 보내려므나.
성수는 형이 엽서 보내주면 무척 기뻐할 것 같구나.
오늘 밤 좋은 꿈 꾸면서 행복해 지렴. 사랑해 광수야~ ~ ~.

2004년 7월 17일 제헌절에 엄마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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