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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징글맞게 내리는비다.
아빠 딸내미 탐험에 지장이 될까해서인지 더 미워 지는구나.

처음 탐험 보낼때는 안절부절 마음을 졸이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제법 마음이 놓이는건 ....
힘찬이를 믿기때문이겠지????

너무나 많은것을 알고 행하는 탐험이지만 너무 티 내지말고
처음 대하는 일처럼 잘 행동해서 타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길 바란다.

주어지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우리 힘찬이가 자랑스럽구나.
아빠는 자라면서 아빠에게 주어졌던 좋은 기회들을 많이 활용하지
못한 것 같아 못내 아쉽단다.

모나지않고 맑고 밝은 그 모습을 늘 간직하면서
잘 생활해 나가길 바란다.

그져 힘든 탐험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정말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아주 귀중한 바탕이 된다는것을 시간이 아니
세월이 흐른뒤에는 힘찬이도 알게 될꺼다.
재미있고 즐겁고 보람있게 보내고
많은 친구들 사귀도록 하거라.

먹는거야 걱정않해도 되겠지만 여름이니까 조금만 조심하도록하고
다치지않도록 조심해서 완주 후 시청에서 보도록하자.

원주에서부터는 힘찬이가 아는길을 걸어서 올것 같은데
잘 기억을 되살리며 걸어보도록하고...
아빠가 먼저 우리 두아이 같이 걸어 보고자 했던 길을
힘찬이가 먼저 걷는구나.
나중에 우리 가족끼리 그 행사를 갖을때 힘찬이가 많이
도와 주길 바란다.

좋은 밤 되길 바라고 좋은 꿈 꾸길 바란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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