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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소은 posted Jul 1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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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 소은에게
소은이와 체험학습을 떠난지 하루밖에 되지않았는데
몇일이 지난것 같고 보고도 싶구나.....
출발하는날에 비가 많이와서 첫날밤 잠자리는 불편하지 않았는지
걱정이 되는것은 모든 부모님의 마음일꺼야
오늘부터는 본격적으로 국토대장정 일정이 시작되겠지
힘들고 고난스러운 길이지만 그것을 헤쳐 나가는 것이
이번에 체험학습의 목적인 만큼 동료애와 자립심을
같이 떠난 친구들과 함께 배우길 바란다
자랑스러운 딸 소은아
우리가족,홍제동 이모가족,시골에 계신 고모들과
건강한 모습으로 국토 대장정을 마침을 기원할께
(이번 장마끝나면 10년만에 더위 온다고하니 건강에 유의하여라)
회사에서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