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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호 야 아빠다

by 박찬호 posted Jul 1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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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아들 찬호야.~~`^*^
비가 많이 왔서 걱정 했는 잘 도착해서 삼척 체육관에서 잤다고
들었는데 밤에 춥지는 않았니.. !
오늘 아침 7시부터 걷기 한다면서
힘들 겠구나...
그래도 니가 선택한것은 마무리리 지어야 하지 않니?
힘들지만..
널 기다리는 엄마와.아빠.지혜를 생각해서라도 씩씩 하게 당당하게 걸어나갔으면 좋겠다.
아빠는 너가 무사히 돌아왔으면 좋겠다.
지금부터 아빠가 하는말은 꼭 명심하도록 해
우바 단단히 써. 비오니까 가방가 옷이 젖으면 감기가 걸리기 쉽거든..
그리고 아프면 대장님꺠 말하렴.
아프면 걷지도 못 하거든 .. 그래도 약은 챙겼는데.. 그래도 끝까지 힘내고

우리아들 화이팅..



61.43.146.47 박찬호: 너무 아빠가 자상 하시네요 -[07/17-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