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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 슬비야!
무거운 베낭을 메고 있는 너의 모습을 보니 걱정이 앞서더구나. 날씨가지 한몫하고 말야.
오늘은 여행하는 기분이었겠지만 내일부터는 생각했던 것 보다는 훨씬 힘들고 고달플거야.
하지만 6박 7일동안의 힘든 과정보다는 완주했을때의 성취감과 자신감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란다.
앞으로 너에에 힘들 일이 닥쳤을 때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현명함과 자신감이 생긴단다.
우리 슬비는 해낼 수 있을거야. 슬비 화이팅!
힘들어도 식사는 꼭 챙겨먹도록 . 체력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거든.
안약도 될수 있으면 시간 맞추어 넣도록. 그리고 우비는 꼭 매던지 안전하게 베낭속에 넣거라. 비오면 편하게 반바지 입고 다녀라.
인솔하시는 대장님들 말씀 잘 듣고 대원들과의 멋진 만남으로 많은 추억을 만들고,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멋진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 슬비를 마니마니 사랑하는 엄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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