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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사랑하며

by 최재혁 미카엘 posted Feb 2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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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혁아

평소에 서로간의 마음을 이어주는 여러가지 가운데

일방적 이기는 하지만 지금처럼 글을 통해 전하는 방법이

그래도 마음에 오래 간직하지 않을까 싶다.

주고 받으면서 글을써야 대화가 이루어 지겠지만

그럴형편이 못되고 보니 내가 바라는것들 재혁이가

자라면서 했으면 하는 바램을 위주로 글을 띄운다.

가장 소중한것이 무엇인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바뀌는 것인가 평생 변하지 않는 것인가

아들을 만나서 그전의 소중한것들 중에 포함이 되지만

가장 소중한것 이라면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소중한 것들은 마음 깊이 새기며

흔들림없이 지키려고 노력할때 키가 자라듯 마음의 나무도 점점 커지리라

믿는다

"미움에 사랑으로, 저주에 축복으로, 박해에 기도로" 할수 있다면 말이지




진정으로 사랑하면/정용철

음악을 가장 잘 감상하는 방법은 작곡자가

곡을 만들 때 떠오른 영감에 동참하고

연주자들이 최선을 다해

연주한다고 믿으며 듣는 것입니다.


그림을 가장 잘 감상하는 방법은 화가가

그림을 그릴 때 어떤 작은 것도 놓치지 않고

손길 하나하나에 자신의 모든 재능과

정성을 기울였다고 믿고 보는 것입니다.


책을 읽을 때 가장 좋은 독서법은 글을 쓴

사람이 이 글을 쓰기 위해 겪은 경험과 갈등,

한 단어 한 문장을 끝까지 붙들고 씨름한 모습을

상상하면서 읽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만날 때 그 사람과 가장 빨리

친해지는 방법은 그 사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삶을 귀하고 아름답게

회상하고 꿈꾸면서 만나는 것입니다.


공부를 할 때 가장 잘할 수 있는 방법은

모든 문제들이 각각 의미가 있고 그것들이

실제적으로 내 삶에

도움이 된다고 믿고 대하는 것입니다.


여행을 할 때 가장 잘할 수 있는 방법은 그곳의

풍경과 사람들을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며 그들이

살아온 역사를 존중하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가장 행복해지는 방법은

그가 어떤 환경에 처해 있더라도 있는

그대로 받아 주고 사랑 외에는 아무

이유도 찾지 않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의심하면 쓰러지고

믿으면 일어섭니다.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은

언젠가 자신의 한 부분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