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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닝

주님의 귀여운 작은양 우영이가 엄마 아빠를 두고 혼자서 유럽여행을 갔읍니다
항상 같이만 다니다 혼자보내려니 걱정도 됐지만 언제나 우영이를 보살펴 주시는
주님만 믿고 보냈읍니다
해외여행이라고 하니 호탤에서 밥먹고 차로 여행지 까지 가는걸로만 알고 좋아 하는
우영이 에게 밥도해먹고 빵만 먹고 여럿이서 한방에서 자야한다고 하니 실망하더니
이내 마음을 바꾸고 여행은 고생을 해야 추억에 남는다며 자위하는 우영이릉 보고
이제는 다컸구나 하는생각에 안심이 됐답니다
주님
우영이가 여행을 하는 도중에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어린동생과 친구들을 보살피는
착한 양이 되게 하여주시고 남에게 양보하고 착한일이나 어려운일에는 솔선수범하게
하여주시고 끝나는 날까지 아프지 않고 무사히 가족의 품에 안기게 해주십시요

우영아
떠난지 벌써 일주일이 넘었구나
돌아올날이 벌써 가까워져 가는데 이제야 메일을 보내서 미안하구나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재미있게 지내리라 믿고 별다른 말은 하지 않겠다
역지사지라고 남을 조금만 이해하고 행동하면 서로가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을 끝까지 마칠수 있다는 생각으로 조금만 양보하고 남에게 배려 한다는 마음을
갖고 생활하기 바란다
항상 매사에 빈틈없이 잘 해오고 있었기에 걱정은 하지 않겟다
그럼 얼마 남지않은 여행을 충실하게 보내기 바라며 이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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