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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혁아

로마에서의 전화는 그곳에 대한 궁금증을

많이 풀어주었다.

짐이 아직 줄어들지 않아서 다루기에

여전히 불편하리라 생각된다.

춥다고 하지만 봄이 오는것을 막지는

못하는지 낮에는 베란다에 화분을 내어 놓아도 되거든

식사는 잘하는지 모르겠다.

여기만큼은 못먹더라도 여행하는데 지장이 없으면 된다고

생각하거든

하루에 한끼정도 먹으면서 여행을 마친사람도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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