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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나 오빠의 말썽꾸러기 동생 은수야...
넘넘보고싶구...
나 계속운다...
지금도...
엄마아빠 몰래 운 적도 많아...
나 안 보고싶어?
난 무지무지 보고싶은데...
담주 금요일까지 못 기다리겠어...
빨리와...
오빠 가지도 않은 새뱃돈을 11만원이나 벌었네...
축하한다...
글구 말야...
오빠가 없으니까 무지 심심하고...
쓸쓸해...
오빠 나 안 보고싶은거 알아...
저번에 1월 24일날...
전화했을때말야...
나 "그냥"말고 "목소리 들을려고"라고 말할려고 했는데...
갑작스럽게 걸려온 전화라서 당황스러워서...
뭐부터 말해야 될지 몰랐거든...
그때 오빠가 엄마만 바꾸라고 해서 슬펐고 한편으로는 오빠가 미웠다.
난 무척이나 기뻤는데...
오빠 목소리 들어서...
나 그 때 오빠 얼굴이 보고싶어서 아빠 핸드폰이 얼굴도 보이는
화상핸드폰이면 좋겠다는 상상도 했다...
나 자꾸 오빠얼굴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빨리와...
날아서 지금이라도 집에 왔으면 좋겠다...
순간이동해서 1초만에...5분이라도 우리 집에 있었으면 좋겠구...
오빠 오면 나 오빠말 잘 들을께...
건강해서 와...
다치지말고...
알았지?
이만 쓸게...
오빠의 말썽꾸러기 동생 은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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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12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9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81
35949 일반 사랑하는 영곤, 영환!! 영곤, 영환 2008.07.21 352
35948 일반 주찬아 드디어 시작이구나 전주찬 2008.01.07 352
35947 일반 작은 딸 혜련에게 정혜련 2008.01.06 352
35946 일반 사랑하는 내동생 승엽아~♡ 이승엽 2006.07.30 352
35945 일반 오늘도 많이 힘들었지? 심형보 2005.07.30 352
35944 일반 보~람찬~ 하루일을~ 끝내에~ 윤현종 2005.07.29 352
35943 일반 귀염둥이 꾀돌이 삐삐야 서도현 2005.07.27 352
35942 일반 태환아 지금쯤 배를 탔겠구나 염태환 2005.01.28 352
35941 일반 화이팅! 김혁주 김혁주 2004.07.28 352
35940 일반 세상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거라. 김영준 2004.07.27 352
35939 일반 숭아 맨앞에서 손 흔드는애 너 맞지? 김숭 2004.07.26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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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33 국토 횡단 유림아... 고모야... 2013.08.01 351
35932 유럽문화탐사 훈아~굿잠^^ 박상훈 2013.07.19 351
35931 국토 종단 사랑하는 승후에게 김승후 아빠 2012.01.13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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