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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견스러운 딸 세빈

by 김세빈 posted Jan 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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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무슨 날인지 우리 세빈이가 기억해줄까?....

점심때 아빠랑 현서랑 버섯전골 먹었단다.

현서가 세뱃돈으로 쏜거야...

이젠 알 수 있겠니?...

현서가 엄마를 위해서 양보하고 맛있게 먹어줘서 엄마는 고마웠단다.

또, 희소식!

현서도 유럽여행 가보고 싶대.

비행기가 떨어질까? 배가 뒤집힐까? 다리가 무너질까? 걱정하던 동생이 대견스럽지 않니?

바로 우리 세빈이의 덕분이란다.

오늘은 우리 세빈이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마음에 새겼는지 궁금하지만 꾹 참고 있을게

돌아와서 많은 얘기 들려주렴.

엄마도 이젠 걱정하지 않을게.

엄마가 지금까지 열심히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딸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구나.

우리 딸 하면 생각나는게 뭔지 아니?

믿음 ~ ! 엄마는 우리 딸을 믿는다.

항상 대원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렴.


* 사랑한다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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