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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12 18:19

새벽2시

조회 수 199 댓글 0
언제나 씩씩한 우리 돈pig여 !!
오늘은 너의 목소리가 나오는날...(두번째)
너의 목소리 너의소식을 아빠는 새벽2시에 들었단다.
듣고 또듣고 너의 씩씩한 목소리에 이아빠는기쁨에 한참 잠을 설쳤단다
걱정하지말라고,, 열심히 해서 꼭 경복궁에서 만나자고...

장하구나! 우리아들 양태훈 맞아? 언제이렇게 컷나?

YOU CAN DO!
HE CAN DO!
WHY NOT ME!!!
우리아들 알지..? 무엇을 말하는지...

오늘은 문경세재를 넘겠구나.
여기는 지금2004.1.12일 오후5시 오랜만에 함박눈이 펄펄 내리는 구나..
그런데 오늘은 이펄펄내리는 눈이 우리아들 발걸음을 무겁게나 하지 않는지 걱정이 앞서는
구나.
아들아! 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
이눈은 나를힘들게 하는 방해물이 아니라.
나의 지금까지성공적 도보를 축하하는 세레모니라고 말야...

바람이 불면 얼굴가리는 모자를 쓰렴.얼굴에 찬바람 너무쐬지 말고...
신발이 젖었으면 밤에 기울여 놓고 물이 빠질수 있게 조치하려므나.

이제 아빠가 함께 산에가자고 하면 자신있게 따라온다고 하겠구나.
국토를 걸어서 종단도 했는데 그껏 산하나 못오르겠느냐며...우리아들 눈에 선하구나..
그래..! 바로 그거야!
그것이 이아빠의 바람이란다.(엄마도 한번 보낼까? ㅋㅋㅋㅋㅎㅎㅎ...)

너의 도전은 처절한 고통과 절망,외로움과 배고품,그리움과 수없는 인내를 요구하지만.
너에게 이제 도전에 대한 성취감, 다가오는 희열, 감동, 사랑,소중함,행복 등 이 돌아간다는것에 조금도억울해 하지말고, 조금도 후희하지 말고,너무많은것이 돌아옴에 감사하며
마음껏 즐기고 마음껏 보고,마음껏 느끼면서 어서어서 오너라 나의 늠름한 아들아!!

12일밤은 엄마꿈.13일은 아빠꿈을꾸고, 14일날은 태선이꿈을 꾸고 15일 마지막날은
꿈을꾸지 마라...어찌잠이 오겠냐마는 잘자고 16일날 보자꾸나.
(엽서에 엄마에게 않했다고 엄마 삐짐..사랑하는 엄마께 라고 써보면 어떨까?)

편지이제까지 1통왔슴...20통언제 보낼려고////...!!???
할아버지 할머니,큰아빠,삼촌 등 모두가 너에게 힘내라고 전해달라신다..
그럼 또 쓸께.. 내일은 우리아들 인터넷 편지 오는날 ...기다려 지는구나.
오늘도 힘들지, 양치하고 ,싯고 ..잘자거라...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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