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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일아 ! 외삼촌이다.
준일이가 탐험을 떠난다고 했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제주도 일주를 끝내고,
어느새 영남대로에 들어섰다는 소식을 엄마로부터 들었다.
현재 준일이 네가 경험하고있는 하나하나는 앞으로 우리 준일이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아주 소중한 밑거름으로 남게되리라 믿는다.
삼촌도 마라톤시합에서 마지막에는 내자신이 이기지 못할 정도의 육체적 고통이 따르지만
그때부터는 정신력으로 이러한 고통을 이겨내고, 마침내 결승점에 웃으면서 골인을 한단다.
삼촌은 우리 준일이가 정신력이 강한 어린이가 되기를 바라며,
매순간순간을 소중히 생각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씩씩한 사나이가 되기를 바란다.
삼촌은 준일이가 이탐험을 끝내고나면 어떻게 변해있을지 궁굼하구나.
남은 탐험기간동안 몸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보자꾸나.
수원에서 외삼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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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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