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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간의 대장정을 마감하며 - 장한 딸에게

by 박소정 posted Aug 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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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한 딸, 소정아
  정말 수고했다. 오늘이 8월 16일, 오늘은 우리 딸 소정이가 13년의 어린 시절을 벗어나 더 성장히고, 더 어런스러워진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세상에 태어나는 날이다. 이런 엄청난 일을 한 장한 딸에게 엄마와 아빠는 정말 박수를 보낸다.

  사랑하는 딸 소정아
  엄마와 아빠는 이제 소정이에게 바라는 게 있다면 이번의 성공이 닥쳐올 소정이의 인생을 향상시키는 밑거름으로 작용하였으면 한다. 17일간의 대장정을 다시 한번 뒤돌아 보렴. 그 속에는 한발, 한발 움직인 소정이의 발자욱의 흔적과 한방울, 한방울 흘린 소정이의 땀으로 베어있을 것이다. 결국 대장정의 성공은 소정이의 인내와 노력으로 이루워졌음을 알게 될 것이다. 앞으로 소정이의 인생의 성공도 인내와 노력으로 이루어지리라는 것을 이번 호남대로 종주로 부터 교훈을 얻었으면 하는 것이 엄마, 아빠의 바램이다.

  다시 한번 호남대로 종주의 성공을 축하하고 박수를 보낸다.

  경복궁에서 만나자. 엄마,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