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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갈때 머리 좀 깎으라고 그렇게 말했건만
넌 괜찮다며 그냥 갔잖아..
날도 더운데 머리까지 길면 더 더울까봐 깍고 가란거였는데...
우리 아들 머리 얼마나 길었을고....
얼굴도 시커멓고 머리도 덥수룩하고 꼭 산적같겠네..
그래도 엄만 찬우 네가 너무 보고 싶어..ㅠ ㅠ
참, 유미가 너한테 글 보냈더라...
너 걱정 많이 하던데...? ㅎㅎ
오늘 옛날 사진 꺼내 보는데
제일 먼저 나온 사진이 우연찮게도 전에 경복궁가서
찍은 사진인거 있지...
우리 아들 며칠있으면 경복궁에서 만날텐데 그걸 보니까 기분이 묘하더라..
찬우야..!
근데 우리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걸려서 자꾸 다운된다..
어쩌냐...
빨리 컴퓨터 박사님께서 오셔야 겠어....
이젠 정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더 열심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래..
찬우랑 찬규랑 너무 보고싶어..
우리 아들오면 뭘 해줘야 할지 엄마랑 아빤 고민이야..
최대한으로 너희들을 기쁘고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이 목표거든..
오늘도 그문제로 한참 고민했는데 하나님이 지혜를 주시겠지...
하여튼 마지막이 중요하니까 방심하지 말고 안전에 주의하길 바래..
힘을내자 아자아자아자~~~~~~!!!!!!!!
찬우,찬규 화 이 팅....!!!!!!
찬우,찬규 만 만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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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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