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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너무 즐거운 하루였어^^

by 양순성 posted Aug 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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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성아 누나야^^ 오늘은 정말 즐거운 하루였어~ 순성이 너가 보낸 엽서가

집으로 발송되서 읽었거든 엄마가 제일 먼저 발견해서 엄마 누나 아빠 순으로

읽었어 어제의 누나의 기대대로 3대대 5연대의 글이 올라와서 순성이 너 글을

지금읽고 엄마아빠도 차례로 보시고 이렇게 기쁜마음에 편지를 쓴다^^

솔직히 엽서를 보고는 얼음물이 먹고 싶다는 너의 말에 얼마나 목이 말랐으면

그럴까하고 맘이 아팠는데 그래도 다른 애들보다 물집이 덜 잡히고 덜 아프다는 말에

누나가 굉장히 기분이 조아 아빠엄마도 되게 조아하시고^^

순서이 볼려면 이제 정말 조금만 참으면 되는데~ 그날이 되게 더디게 오는것같애

누나가 방학시작하자마자 갔는데 누나가 방학끝날때가 되니깐 오는구나~

누나한테 부탁하고싶은것 선물받고 싶은것을 생각해뒀니? 얼음물같이 시시한거

말고 좋은거 생각해둬 누나가 누나용던 털어서 근사한거 사줄께^^

그래도 지금 순성이 너에게는 얼음물이 제일 간절한지도 모르겠다~

집에서 늘 차가운 물을 맘대로 먹는 누나가 괜시리 미얀해지는구나~

처음으로 누나에 대해 말해줘서 너무 고마워 누난 원래 너가 쏙 빼놓고 음성도

남기고 해서 사실 서운했었거든^^ ㅋㅋ 장난이구~ 오늘은 순성이 너릐 엽서도

글도 봐서 매우 기분이 좋다^^ 순성아 마지막까지 화이팅이고 누나도 서울서

물조금만먹을게 지킬지는 모르겠지만^^ 오늘도 너가 잘완주한걸 자랑스럽게

여기고 내일도 정말 화이팅이야^^ 너가 순례를 끝나는동안 누나의 편지는

계속된다............ㅋㅋ 하나밖에 없는 동생 순성이 화이팅!!♡

p.s-아참! 오늘은 너칭구 경진이한테 전화가 왔엇어 그래서 너 국토순례간거
말햇더니 아직 안왔냐고 아쉽게 끊더라~^^


-너가 너무너무 자랑스런 가족대표로 누나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