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일반
2003.08.12 11:30

아빠의 바램

조회 수 232 댓글 0
보고픈 건우야 !!
그리운 아들아 !!!
갓 태어나.아빠의 손 한뼘 반 밖에 안돼던 녀석이 이제는 키가 아빠 어깨 높이까지 자랐어.
네가 태어나 너를 이세상에서 처음 볼때가 생각나는구나.
아빠가 병원 회복실 문을 열고 들어설때 너는 고개를 돌려 아빠를 바라보았어.
갓 태어난 아기는 사물을 볼수도없고 소리도 잘 듣지 못한다고 들었는데....
너는 아빠를 바라보았어. 이세상에서 가장 순수하고 깨끗한 눈으로.
아빠는 가장먼저 너의 발을 만져보았단다. 아빠의 새끼 손가락 보다도 작은 발을..
네가 살아가야할 많은 날들을 네가 가야할 이 넓은 세상을 걷게해줄 그 발을...
건우야
남자는 많은 경험을 해야 한단다. 넓은 세상을 구경하여 경륜을 쌓아 학식을 밑바탕으로
올바른 사람이되어 참 사람이 되어야지.
훌륭한 사람이 되고 못되고는 중요하지 않아 진정한 맑은 생각을 가지는 사람이 되어야해.
그것이 아빠가 바라는 아들의 모습인거야
오늘 충청도 어느땅을 걷고있을 아들이 너무 그립고 보고프구나..
많이 걸으려므나. 그리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성숙해서 만나자꾸나.
아빠가 바라는 아들은.
씩씩하고 의연하며 비겁하지않고 용감하며 사리에맑아 어른을 공경하고 겸손하며
불의에 굴하지않는 자신에게 정직하며 매사에 적극적인 맑은 생각을 가지는 아들이야
그런 아들이 되어 만나자꾸나.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아들아..

그 조그맣던 발이 이제 아빠 발보다 큰 발이 되어 아빠가 밣아보지 못한길을 걷고 있구나.
앞으로 더 큰 세상에 나아가 아빠가 가보지 않은 넓은 세상을 지금보다 더욱 씩씩하게
걸어야겠지.
그런 아들이 되어다오 건우야.
아빠는 언제나 너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한단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12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8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81
» 일반 아빠의 바램 조건우 2003.08.12 232
5028 일반 오빠, 글 언제보낸거야?? 김강인,김령우 2003.08.12 292
5027 일반 세한도 (歲寒圖) 박 현진 2003.08.12 268
5026 일반 보고싶다...... 김수용 2003.08.12 126
5025 일반 자랑스런새한별!! 김새한별 2003.08.12 150
5024 일반 4연대 7대대 임영훈에게 임영훈 2003.08.12 158
5023 일반 민구! 짱! 김민구 2003.08.12 298
5022 일반 조금만 더 힘을 내자.... 김찬우,김찬규 2003.08.12 216
5021 일반 현희 얼굴이 사진에 있더구나! 채현희 2003.08.12 297
5020 일반 얼마 안 남았네? 힘내라 아들! 함철용 2003.08.12 184
5019 일반 보고싶다, 원철아! 이 원철 2003.08.12 124
5018 일반 아돌아~~~다 와 간다! 힘내! 오 환주 2003.08.12 283
5017 일반 장한 아들 현종 사랑한다 (여덟) 박현종 11대대 2003.08.12 228
5016 일반 엄마의 피터팬 이철상 2003.08.12 122
5015 일반 은원아 박은원 2003.08.12 129
5014 일반 혈혈 단신 김지만 !!! 잘하구 있구나...멋지당 김진만 2003.08.12 458
5013 일반 앞으로 고은하늘 2003.08.12 166
5012 일반 축하!! 그리고 마지막까지 유정빈 2003.08.12 145
5011 일반 마음실은 편지 강천하 2003.08.12 149
5010 일반 활짝 웃는 너의 모습이... 이철상 2003.08.12 397
Board Pagination Prev 1 ... 1876 1877 1878 1879 1880 1881 1882 1883 1884 1885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