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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12 11:30

아빠의 바램

조회 수 260 댓글 0
보고픈 건우야 !!
그리운 아들아 !!!
갓 태어나.아빠의 손 한뼘 반 밖에 안돼던 녀석이 이제는 키가 아빠 어깨 높이까지 자랐어.
네가 태어나 너를 이세상에서 처음 볼때가 생각나는구나.
아빠가 병원 회복실 문을 열고 들어설때 너는 고개를 돌려 아빠를 바라보았어.
갓 태어난 아기는 사물을 볼수도없고 소리도 잘 듣지 못한다고 들었는데....
너는 아빠를 바라보았어. 이세상에서 가장 순수하고 깨끗한 눈으로.
아빠는 가장먼저 너의 발을 만져보았단다. 아빠의 새끼 손가락 보다도 작은 발을..
네가 살아가야할 많은 날들을 네가 가야할 이 넓은 세상을 걷게해줄 그 발을...
건우야
남자는 많은 경험을 해야 한단다. 넓은 세상을 구경하여 경륜을 쌓아 학식을 밑바탕으로
올바른 사람이되어 참 사람이 되어야지.
훌륭한 사람이 되고 못되고는 중요하지 않아 진정한 맑은 생각을 가지는 사람이 되어야해.
그것이 아빠가 바라는 아들의 모습인거야
오늘 충청도 어느땅을 걷고있을 아들이 너무 그립고 보고프구나..
많이 걸으려므나. 그리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성숙해서 만나자꾸나.
아빠가 바라는 아들은.
씩씩하고 의연하며 비겁하지않고 용감하며 사리에맑아 어른을 공경하고 겸손하며
불의에 굴하지않는 자신에게 정직하며 매사에 적극적인 맑은 생각을 가지는 아들이야
그런 아들이 되어 만나자꾸나.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아들아..

그 조그맣던 발이 이제 아빠 발보다 큰 발이 되어 아빠가 밣아보지 못한길을 걷고 있구나.
앞으로 더 큰 세상에 나아가 아빠가 가보지 않은 넓은 세상을 지금보다 더욱 씩씩하게
걸어야겠지.
그런 아들이 되어다오 건우야.
아빠는 언제나 너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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