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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고 씩씩한 우리 아들 보시오.
오늘 그동안 보낸편지 받아보았니?
어젠 물놀이에 빨래하는 모습등 조금은 신난 하루인듯해서 열심히 빠지지않고 놀고 있을 우리 장난구러기 태준이가 많이 보고 싶었단다.
이젠 정말 일주일 남은거니?
우리아들 이젠 발가락물집은 다 나았을까?
오늘 전화방송 통해 너의 목소리를 들으니 더 의젓해지고 씩씩해진것같더라.
그래도 많이 힘들지?
어떤아이 편지를 보니 이젠 침낭이 편하다하던데 우리아들도 자연인이 다 되었겠구나...
태준아 지금 힘들고 불편한것들이 살면서 편안함의 소중함을 더 알게 해준단다.
안락한 가족간의 사랑, 쉴수 있는 공간, 밥먹을 수 있는 장소, 먹을 만큼 충분한 시원한 물, 편안한 잠자리, 공부할 수 있는 책상 등이 네게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불편함을 통해 알게 됐을꺼야....
오늘도 많이 걸었니?
씩씩한 우리 아들 남은 시간도 끝까지 힘을내서 잘할꺼지?....
경복궁에 입성하는날 시원하게 얼린 포도쥬스 입에 물려주마!!!!
태리도 많이 씩씩해졌다... 태준이도 힘내서 어서 오시길....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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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1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8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81
37929 일반 많이 힘들었지 김한빛 한울 2003.08.09 258
37928 일반 대장님 이하 9 연대 하태갑 연대장님께 김성규 2003.08.10 245
» 일반 이제 일주일 남았구나 김태준 2003.08.10 161
37926 일반 경준아! 이경준 2003.08.10 174
37925 일반 이명호 화이링~ O.C.B 2003.08.10 147
37924 일반 아들아 잘하고 있니? 양순성 2003.08.10 217
37923 일반 달 빛이 쏱아지는 밤에 아이들을 그리... 현진이 광훈이 2003.08.10 252
37922 일반 대견스럽구나,아들아....... 정병권 2003.08.10 124
37921 일반 찬우야! 어깨 펴고,찬규야!씩씩하게... 김찬우,김찬규 2003.08.10 400
37920 일반 씩씩한 은원아!!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박은원 2003.08.10 274
37919 일반 엄마 ,바본가봐... 김찬우,김찬규 2003.08.10 389
37918 일반 2003.08.10 232
37917 일반 강산 힘내라 강산 2003.08.10 173
37916 일반 캬!캬!캬! 김윤수 2003.08.10 186
37915 일반 보구싶다 우리재현 이재현 2003.08.10 180
37914 일반 와~우~역시 멋진-포~옴 조~오~타!(정읍에서... 김진만 2003.08.10 283
37913 일반 승준이 목소리 너무 듣기 좋더라..... 이승준 2003.08.10 332
37912 일반 윤재야 엽서잘받았어 이 윤 재... 2003.08.10 199
37911 일반 보고 싶은 주영...화이팅 박주영 2003.08.10 180
37910 일반 사랑하는 신애 --- 화이팅! 박신애 2003.08.10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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