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행군에 힘들지?
오늘은 전라북도를 지나고 있겠구나.
아빠의 고향이란다.
아빠가 중학교 까지 그 곳과 같은
동네에서 학교를 다녔단다.
아빠가 학교 다닐때는 초등학교는 30분. 중학교는
1시간 거리였는데 매일 걸어 다녔지.
그래서 그런지 오래 걷는데는 자신이 있단다.
무더운 날씨
와 모기, 벌레들과 싸우느라 수고가 많다.
주영아, 신애야, 다애야
무사히 마치고 서울에서 기쁜 얼굴로 만나자.
맛있는 것 많이 사 줄께.
아빠가...
Sketchbook5, 스케치북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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