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도 소중한 내아들 상하야!
엄마는 지금 우리 상하가 너무 보고싶구나. 오늘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느릿재에서 찍은 사진과 탐험일지를 보았단다. 힘들고 지친 몸을 이끌고 무거운 베낭까지 메고 산행을 할 상하의 모습을 생각하니 걱정이 많이 되는구나. 사실 네 편지를 보고 엄마는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모른다. 네 동생 상호도 네 편지를 읽고 큰소리로 울었단다. 그 고사리 같은 손으로 형아에게 편지를 쓴다면서 한글 97로 들어가 더듬더듬 자판을 두들기는 구나.
발이 부르트고 온몸에 모기가 물어뜯고 지친 상하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엄마는 집에서도 온통 상하생각으로 가득차 있단다. 어제는 큰삼촌이 엄마에게 전화를 했더라. 우리 상하에게 소식이 없느냐고 궁금해 하시고 많이 걱정 하셨다. 그리고 횡성 할머니도 상하 걱정에 전화 하셨고 속초 할머니는 상하가 보낸 편지 얘길 했더니 우시더라.
정말로 사랑하는 내 아들아!
상하가 집을 비운 동안 꼭 엄마가 살좀 쪘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엄마는 네가 걱정이 되고 보고 싶어서 더 마르는 것 같다. 새 신발이라 발은 아프지 않은지. 먹는것은 잘 먹고 있는지......
그러나 엄마는 우리 아들을 믿는다. 틀림없이 상하는 잘 해 낼수 있을거야.
엄마가 또 편지할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9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9
38289 일반 홍광훈 2003.08.07 246
38288 일반 세호 윤석이 보아라 유세호 2003.08.07 398
38287 일반 윤석이 세호 보아라 옥윤석 2003.08.07 198
38286 일반 한빛이 땅 강한빛 2003.08.07 275
38285 일반 무척 힘들어 할 봉균이에게 조봉균 2003.08.07 209
38284 일반 아빠는 너를 믿는다!! 양동열 2003.08.07 200
38283 일반 현진아 ,광훈아 홍광훈 2003.08.07 264
38282 일반 승하야 힘내! 김승하 2003.08.07 192
38281 일반 대한의 씩씩한 남아 박현종 (다섯) 박현종 11대대 2003.08.07 277
38280 일반 힘내라 승준아 !!!!!!!!! 이승준 2003.08.07 220
38279 일반 11대대 모두들 힘내자???? 박현종 11대대 2003.08.07 228
38278 일반 사랑하는 지상이 민상이... 유지상.민상 2003.08.07 297
38277 일반 어가은 보렴 어가은 2003.08.07 171
38276 일반 보고픈 원용! 라원용 2003.08.07 154
38275 일반 하루를 마무리하며... 이철상 2003.08.07 224
38274 일반 동석이 짱! 김동석 2003.08.07 155
38273 일반 현균아 !! 힘들지 !! 이현균 2003.08.07 163
38272 일반 어 가은에게 어가은 2003.08.07 189
» 일반 보고싶은 내아들 상하야! 정상하 10대대 2003.08.07 172
38270 일반 자랑 스러워질 아들아 !!! 유 세 호 2003.08.07 211
Board Pagination Prev 1 ...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