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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힘내서 인석이가 보낸 멜봐+ㅇ+

by 최가람 posted Aug 0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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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안녕?
나 인석이야.
누나 걷는다고 많이 힘들지?
하지만 그것도 인생이야.
나라면 포기했을탠데 꾹 참고 견딘 누나가 존경스러워.
꼭 안해도 되는건데 누나가 하고싶어서 했다며?
정말 굉장하다 굉장해^0^
비바람 치는대 감기걸리겠다.
글구 지금 며칠째야? 하루만 견뎌도 숨차겠다.
물집 생기면 약 바르고.
이제와서 포기하지마.
재수좋으면 카메라맨이 따라와서 촬영할수 있잖아.
그러면 TV에도 나오잖아.
그러면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걸어.
/)/)
(^ ^)
(><)
00
-기여븐 인떡이감^^-


가람아! 작은 이모다.
우리 가람이가 큰 일을 해내고 있구나.
지금 방금까지도 밖에는 천둥 번개가 쳤는데,
이런 날씨에도 행군을 하는지,
정말 하고 있다면 대단하다.
앞으로 어떤 힘든 일이 닥쳐도
잘 해낼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지난 일요일 가족끼리 지리산을 갔을 때
가람이 생각이 많이 났단다.
가족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가람이가 꼭 필요한 소중한 존재라는 걸
한번 더 느꼈단다.
보고 싶지만 꾹 참고,
매력적으로 선탠이 된 공주를 기대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