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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대라~~

by 김혜원 posted Aug 0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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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짜인 조를 보니 개척대더구나.
개척대라...
아마 경험있는 대원들로 구성된 선발대이겠지.

분명 우리 공주는 또 자원했을테고^^

보다 힘이 들겠지만 잘 해내리라고 믿는다.
5키로 달리기를 무던히 받아 들였던 것처럼...

오빠는 22대대이더구나.

대대별로 행군한다면 서로 만나기가 어렵겠지만, 울 공주님의 경험이 오빠에게 큰 힘이 되고 오빠가 공주님의 의지가 되고 있겠지..지난 번 재명오빠와 같이 행군한 것처럼 말이다.

꼭 병권오빠를 챙겨 주도록 하려무나^^

벌써 3일이 지났다고 하면 야속하다고 하겠구나.ㅎㅎ
하지만, 중요한 고비는 지났다고 본다.
잡힐만한 물집은 잡혔을테고,
지칠만한 몸 구석은 모두 지쳤을테니,
이젠 시간과 자연속에 몸을 던져 버리고 가벼운 걸음을 하겠구나...흐흐~~

참, 재후가 보고싶겠지.
녀석..아빠도 연 3일째 근무중이라 무척 보고싶은데
오늘 저녁.
엄마가 전화로 목소리를 들려주더구나.
재후도 누나가 보고 싶은지(-_-) 계속 말을하고 있다면서....
에구 보고 싶어라~~

물론 우리 공주님은 더욱 더 보고 싶고...
다음에 또 간다면 휴대폰을 살짝 넣어 주겠다..
그러면 보고 싶을 때 목소리라도 들을 수 있을테니까....ㅋㅋㅋ

아니지.아니지..그럼 규정 위반이구...
아무튼 우리 공주 얼른 커서 대장으로 갔으면 좋겠다.
대장은 휴대폰 휴대가 가능할테니까...
맞지??

보고 싶다...우리 공주님의 모습..
고통의 크기만큼 성장한다는데. 훌쩍 커 버리면 어쩌지???
하지만, 혜원아!!
넌 영원한 우리 집의 막내딸이야...가장 사랑스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