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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06 08:15

"뽀~너스 ^o^"

조회 수 232 댓글 0
너의 2일날 올린 글을 어제서야 봤단다. 얼마나 감격했던지...
전화로 제일 먼저 인사하던 목소리는 거짓말보태 15번은 들었을거야...ㅎㅎ
역시 듬직하던걸.
막연히 너의 총대장님의 전화소식만 듣고 잘하고 있겠지 했거든.
엄마아빤 새벽종 갔다가 4일날 왔어. 니가 이진포에 있을때 였을거야. 그곳에서 있을때 비가 와서 분위기는 죽였단다. 거제도 처음갔을때 같았어. 산정호수가 그 주변에 있어서 드라이브하기로 했는데 펜션주인 할머니는 호수만 달랑 있다고 권하지 않더라. 하지만 기대가 적으면 얻는게 오히려 큰가봐, 아침8시경(니네 아빠 아침잠 없는거 알지 ^^*) 비오는 산정호수가 그리 좋을수가 없더라~ . 산에 둘러싸인 호수에는 주변 경치가 퐁당 담겨져 있고, 산속 나무사이로는 운무(구름안개)가 뭉개뭉개 피어오르거 있지. 아주 가까이에서 보는 거라 잘 왔다 싶었어. 그리고 호수 주변을 한바퀴 도는데 한 3km 된다나, 니네 아빠 귀찮다고 중간에 돌아가자는걸, 찬이는 하루 적어도 25km는 도는데 안된다고 하며 돌아단다. 산을 끼고 돌아선지 1시간정도 걸렀는데 나중에 뿌듯해 하시더라. 나도 흐뭇했구. 너는 더 하겠지 고생은 많겠지만.
물론 2박 3일 내내 니얘기만 하다 왔단다.ㅎㅎ
돌아와서 너의 글을 보고 '뽀너~스' 같았지.
참, 그날 주차장에서 효선일 만났어, 독서실갔다오는길이래. 니가 없어 심심해 죽겠댄다.
너 없어 심심할 녀석들이 제법 있을걸. 연맹사이트 가르쳐주고 글올리라 했지. 금방올렸더군.ㅎㅎ
찬아, 오늘이 6일,벌써 7일째, 종주기간의 반이 지나가나보다. 넌 아직도 반이나 남았는디...할지 모르지만,ㅋㅋ
물집도 잡히고, 살도 쓸리고, 목은 무지 마르고, 밤마다 모기는 괴롭히겠지. 글구 단체생활하려니 힘들고....허나 피하지 못하면 즐기라고, 돌아오면 좋아할 일도 많은거 알지. 잘하고 오리라 오늘도 믿는다. 화이팅!!!

추신) 올린 글들을 보면 말썽부리는 녀석들이 한둘있어 단체기합 받는거 같던데, 너는
그 눔이 아니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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