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사랑하는 원철아!
밖에는 비가 오는구나.
어제(8월1일) 저녁, 왠지 허전하여 혹시나 소식이라도 들을까봐
전화도 몇 번 걸어도 보고, 인터넷에 들어가 보기도 하면서
이방저방 왔다갔다
한참을 서성거리다가 잠을 잤단다.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 전화 걸어 대장님 목소리 듣고,
너희들 목소리도 듣고나니 마음이 편해지더구나.
우리 아들이 처음 타본 배 여행은 어떠했을까?
우리 아들이 넓고 푸른 바다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엄마 혼자 집에 있으려니까, 가깝게는 인천 여객터미널에서의
너의 모습에서부터 서울에서 살 때 4살짜리 꼬마가 열쇠고리
허리춤에 차고 체육관 다니던 모습까지 스쳐지나 가더구나
묻혀 잊혀졌으리라 생각했던 기억들도 튀어나와
새삼 마음을 엉클어 놓기도 하고,
너의 귀여웠던 모습이 떠올라 웃음짓기도 했단다.
어쨋든 모든 것 제쳐두고 하고싶은 말은
"아들아! 사랑한다. "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말고
이번 국토 종단 여행을 통해서
너에게 부족한 악바리 근성을 길렀으면 하는 게
엄마의 바램이란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76420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68963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67989
3647 일반 오빠 보고싶은데 오빠는 왜 사진에 없어 조봉균 2003.08.02 227
3646 일반 신효성엄마야 정미례 2003.08.02 221
3645 일반 덕기,만기보아라...... 아빠용태 2003.08.02 167
3644 일반 혜정이누나 김형근 2003.08.02 215
3643 일반 인간을 보여줘. 최찬 2003.08.02 177
3642 일반 꼬마 선장 민구야! 김민구 2003.08.02 218
3641 일반 철룡~ 잘지내냐?-_-/ 방준표 2003.08.02 151
3640 일반 백두산! 잘하고 있지? 백순기 2003.08.02 166
3639 일반 씩씩이 함철용 이기재 2003.08.02 152
3638 일반 오늘 아침 잘 잤니? 김승하, 김동하에게 2003.08.02 144
3637 일반 사랑하는 현진아!! 박 현진 2003.08.02 263
3636 일반 화이팅! 김지현 김전수 2003.08.02 168
3635 일반 김민준, 김승준에게 (2) 기민자 2003.08.02 228
3634 일반 김민준, 김승준에게 기민자 2003.08.02 152
3633 일반 홀로서기.... 조건우 2003.08.02 208
» 일반 아들아! 사랑한다. 김숙희 2003.08.02 164
3631 일반 우리 찬우,찬규 일어났니? 공주마마 2003.08.02 382
3630 일반 잘잤니? 김상욱 2003.08.02 169
3629 일반 나의 아들 이종현에게 강남숙 2003.08.02 147
3628 일반 사랑하는 윤수에게 엄마 2003.08.02 187
Board Pagination Prev 1 ... 1945 1946 1947 1948 1949 1950 1951 1952 1953 1954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