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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 민규에게
보내기전에 엄마는 얼마나 많은 걱정을 했는지아니?
여학생이 세정이 혼자 뿐이고 민규에게는
배낭여행이라고 솔직하게 말하지 못해서,
그래도 세정이는 책을통해서 많은 기대를 안고
떠났지만 민규는 탐험일지도 몰래 넣어 보냈지.
너희들이 행복해하고 엄마아빠걱정을 해주니
정말 고맙고 반갑다.
이곳 서울은 기온이 영하14도로 내려가 무척춥단다.
너희들이 있는곳이 부럽구나.
세정 민규-------
젊음,청춘이기에 아름다운 것이다.
주어진 기회는 다시돌아오지 않는 법,소중한 시간이 되어라.
지금 이 순간 현실에 충실하고 탐험이 끝나는 날까지즐겁고
알찬시간들이 되길 바란다.
사랑한다.......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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