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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sun 영기

by 과천영기애인 posted Jan 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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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춥고 ,배 고프고 ,힘들고 ,다리 아프고, 가족들 보고 싶고 . . .이런 고통스런 실전 경험들이 my sunny에게 얼마나 좋은 보약이 되어 지금쯤, 아니 앞으로 살아가 는 동안 어느 순간 큰힘이 되어주겠지. 비 맞으며 걷고, 더워서 잠바 껴 안고 걷고, 어두운 산길을 넘고 넘고, 눈 길에 넘어지고 젖어가며 걷고, 기압받고, 추위에 떨고,배 고픈 고통 참아가며 잘 견디어서 장 하구나. my sunny야! 엄마는 내 아들이 과학경시에서 수상하는것 보다는 마음이 넓고 깊어 이해심있고 너그럽고 겸손하고 당당한 사람, 사람의 향기가 나는 그런 사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기 바란다. 이번 탐사기간 동안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배우고 얻게 되었을까? 이 제 내일이면 나 보다도 큰 고 이쁜 놈을 보겠네! 고 이쁜놈이 누굴까요? 아마 고녀석이 나보고 변태, 성폭행자라 하였지...내일도 또 그럴까? 설마 한 사흘은 봐 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