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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음에 달려, 어여 어여 온나...

by 재명아!혜원아!!!! posted Jan 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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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딸 맞어?

아, (깊은 감동....뚝 , 뚝...)!!!

천하의 4가지 혜원이가 그렇게 으젖한 말을....입에 담을 수 있다니, 역~~~시 짠밥이 최고구나...
...
어제 밤에 오빠 목소리 듣고, 저번 보단 힘차서 안심을 했는데, 아침에 네가 올린 글을 보니, 감동,1탄,2탄,... 대하드라마처럼 밀려온다.
....
그래, 사랑한다. 혜원, 재명, 네들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믿었기에, 아빠랑 엄마는 심각한 우려는 하지 않았단다.
네들이 겪는 힘든 과정을 무사히 극복하고, 나면, 훌 ~~~쩍( 업데이트) 커버렸을 네들을 상상해 본다.
...
아들!!! 엄마가 특별히 과자 많이 사줄께. 근데, 서울오면 과자보다 맛있는게 더 많은데,,, 어쩌지,
네들 체력소모가 많아서, 고단백음식을 먹어야 체력보충을 위해 좋을텐데...
...
아!!! 엄마. 아빠는 무지 행복하다. 힘들고 어려운 일에도 굴하지 않는 꿋꿋한 너희 남매가 있으니...
....
무지무지 자랑하며, 다녀도 되겠다. 우리 애들은 "이 ~~~런 사람( 정복자....ㅇㅇ이야)" 라고.
다른 아이들은 못한 일은 참고 이겨냈다고, 다리에 피가 흐르는 듯ㅡ한 고통을 참으면서도 동생을 부축하며, 그 힘든 고갯마루를 넘어 결국은 500키로에 이르는 길을 두 발로 세면서 춥고 배고픔을 견뎌내고, 마참내 경복궁에 입성했다고,,,,
....
마지막 남은 길, 마지막, 밤 멋지게 마무리하고, 내일 아침 밝은 해가 떠 오르면, 한 달음에 달려 서울로 오너라. 아빠, 엄마, 누나(언니)...가 네들을 힘껏 안아줄께...

마지막, 화 ~~~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