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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용

by 엄마가 posted Jan 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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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에게.
네가 오늘은 성남까지 오는구나.
어제는 수원에 갔다 왔단다.
그러면서 아들이 보고싶어서 용인까지 갔다 올려고 했는데 너희들이 단체기압을 받는다고 하여 가지않았다.
왜냐하면 엄마가 맨날하는 말 남에게 피해를 주지말고 남을 먼저 생각하고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되라고 하지 않았냐?
이제 하루밤만 자면 너를 만날수 있구나.
사랑한다 지용아.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