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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준아 ! 힘들지.
엄마 생각인데, 지금쯤 우리 현준이가 엄마를 얼마나 원망하고 있을까 ?
아니라고 ? 그럼 얼마나 다행이겠니.
제주도에서 보다 이제부터가 훨씬 더 힘들거야 .
부모님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소원이 자식 잘 되는거란다.
이렇게 너에게 힘든 경험을 해보게 하는것 또한 엄마, 아빠가 너를 사랑하고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선택한 한 가지 방법이란다.
지금은 고통스럽더라도 이 다음에 아마 고마워하게 될지도 몰라. 그렇게 됬으면 좋겠다.
아빠도 매일 매일 현준이 걱정을 하고 계셔.
오늘 아침 너가 보내온 음성 메세지를 듣고 엄마는 눈물이 나서 혼났어
잘 참고, 잘 이겨내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 오너라.
사랑하는 우리 아들 화이팅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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