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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아들 재호에게.
지금 시각은 네가 인천항을 떠난 다음 날 아침 8시 15분이다. 우리 아들은 벌써 기상을 했겠구나. 인천항에서 너를 보내고 그곳에서 1시간 30분을 버스를 타고 터미날에 와서 다시 2시간 30분을 추위에 떨면서(왜냐하면 고속버스 안이 이상스럽게 춥더라)유성에 도착하니 이건 내 몸인지 아닌지도 모를 지경이어서 널 생각할 겨를도 없이 잠이 들었다.
근데 아침에 일어나 벽에 걸린 네 황토색 호빵맨 내복을 보는 순간 얼마나 마음이 아팠던지...
늘 내 옆에 있어 '있구나'해왔었는데 이젠 '네가 내 아들이었구나'하는 싶은 생각이 크게 와 닿았다.
아마 힘들거야. 탐험일정이. 하지만 네 이름을 걸고 한번 이겨보거라.
엄마는 널 위해 매일 새벽기도로 널 응원하마. 우리 아들, 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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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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