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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김선웅에게

by 이순애 posted Jan 0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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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선웅이에게
우리가 만났을 때는 아주 어린 너의 모습을 지금은 성숙해보이고 멋진 모습을 가지고 웃는얼굴이 항상 어울리는 조카
넌 사회성이 뛰어나 어디에 가서도 잘 적응하는 사람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진우에게 편지를 쓰고 나서 혹시 떠나보낼때처럼 삐짐이 발생할 것같아 이렇게 자판을 두들겨 본다.
백두산 등정을 무사히 마쳤는지? 배멀미와 물갈이는 하지않는지 궁금하단다.
탐험대장님들, 형,누나들 말씀잘듣고 많은 깨우침가지고 돌아와 생활속에서 변한 너의 모습기대해본다. 넌 할수 있다. 그치
새해 복 많이 받고 더욱더 열심히 공부하자(새해 부터 공부라니 슬프다 그치) 이해해라
진우 잘 챙기구 밥은 신속하게 잘 먹는지 바쁘지만 확인바람 만날때 까지 안녕
HAPPY YOU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