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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아..
사막에 피어난 대표적인 오아시스이자 서역예술의 진수이고 세계최대의 미술관인
돈황 막고굴을 본 심정은
강산이가 과연 어떻게 느끼었을까...
명사산 남쪽 기슭에 벌집처럼 석굴을 숭숭 뚫어 벽화와 불상으로 채워놓은 것을 보고..
더욱이 신라의 구도승인 혜초... "왕오천축국전"을 생각하였을까...?
부처님의 일생을 그린 벽화를 감상하면 과연 강산이는 무엇을 그토록 느끼었을까..?
또 거대한 명사산을 낙타타고 힘겹게 올라가 신나게 썰매를 타고 내려왔을까..?
한가운데 있는 오아시스 월아천을 보고 과연 반달을 생각할까 아니면 집을 생각했을까
궁금도 하네 참 이런 것을 보니 세상이 얼마나 넓다고 생각을 할깤ㅋㅋㅋ
강산아..
혹시 유원역에서 투루판 지역으로 가는 밤 열차에 모래바람이 불어 오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강산이는 호기심이 많으니까 입벌리고 유심히 보다
입에 모래가 들어가지 않았는지도 모르겠다ㅎㅎㅎ..
강산아 화염산도 멋있지 꼭 멀리서 보면 불길이 오르는 것 같아 화염산이라고 부른단다
손오공이 있었던 산이라지 아마도...
참 강산아 화염산 맞은편에 있는 베제크닉 천불동사원도 보았겠지...?
투루판에서 포도맛은 보았는지 모르겠다
요즘 한창 수확기 일텐데....
또 투루판은 연 강수량은 거의 없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기온이 올라가면 올라 갈 수록
천산산맥에 있는 만년설이 녹아내려 장마가 진다고 하니 참 이상한 곳이지....
강산아 투루판 분지에서의 일출은 보았는 지도 궁금하구나...
보석을 뿌려 놓은 듯 황홀한 광경이었을텐데...
강산아 그곳에서 고구려 유민인 장수 고선지 장군을 또 기억해 두렴....
아무리 잊혀진 과거 속에 인물이라 하더라도
우리 민족 영웅중에 가장 영명했던 장수이고 강산이가 지나가는 길 모두를
고선지 발아래 있던 곳이니까....
강산아...
같이 동행하는 모든 대원들과 대장님 모두에게
가장 멋들어진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보렴.?
가장 귀한 시간에 가장 귀한 여행을 같이 하고 인도 하여 주시는 분들이니..
머리가 아닌 용솟음치는 가슴으로 한껏 느껴보렴.....

오랜만에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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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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