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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림아!
드디어 너에 모습을 찾았다.
이진포에서 찍은 사진속에 검게탄 얼굴에 웃음틴 너에 모습을 찾아냈다.
작은 사진인줄만 알고 스쳐지나 가다 다른사진의 2배크기기에 커서를 움직이는 순간
엄마 아빠는 깜짝놀랬다.
아니 여기있었자나, 많은 사진속에 그림자도 찾을수 없던 너에 모습이,
건강한 모습으로 그것도 선명하게 있을 줄이야!
두번째줄 가운데,그것도 남자 친구들에 둘러쌓여
웃고있는 모습을 보게될 줄이야!
오늘은 좋은날 일것 같다.
밖에는 아직도 줄기차게 비가 내리지만,
이 비쯤이야
내일 보게될 딸에 모습을 짐작할수있어
오늘밤은 잠이 잘 오겠는걸
세림아!
이쁜꿈 꾸고,
다시한번 엄마랑 아빠 딸사진 보고 잠을 자야겠다.
아침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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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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