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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세현이에게

by 이현해 posted Aug 0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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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현아!
지금 제주도에 있니?
엄마편지 받았니?
너무보고싶구나.
너의 엽서도 잘받았다.어쩜그렇게 잘썼니. 엄마 아빠는 정말 감동받았단다.
그리고 전화녹음도 잘들었는데 정말이지 똑똑한목소리로 잘얘기하더라.
내심 못알아들을까봐 염려했는데 엄마의 걱정은 역시 노파심이었던것 같구나.
세현아!
내일 모레면 널 만나네?
우리가족모두 마중갈꺼야.
한별이누나도 갈런지 몰라.
아무튼 그때까지 건강잘유지하고 밝은 모습으로 만나자.
사랑하는 엄마가.....